김어준 최민희의 실패한 ‘암살조’ 공작

군사전문가인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원은 방송인 김어준 씨의 국회 증언 신빙성에 대해 조심스럽게 의문을 나타냈다. 공군 사관학교 출신으로 북파 공작 업무, 국방부 대변인을 지내 군 동향, 보안 관련 사항 등을 잘 알고 있는 부 의원은 17일 MBC 라디오 ‘김종배의 시선집중’에서 지난 14일 김어준 씨의 국회 증언과 관련해 “내용이 상당히 신빙성이 있다고 보냐”는 질문을 받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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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승찬 “김어준 신빙성 의문…美 비화폰 도청 불가능, HID 암살 아닌 소요 유도”

당시 김 씨는 “국내에 대사관이 있는 우방국으로부터 받은 제보”라며 △ 비상계엄 선포 후 정치인 암살조 가동 △ 암살조 첫 번째 임무는 체포되어 이송되는 한동훈을 사살 △두 번째 임무는 조국, 양정철, 김어준을 체포해 호송하는 부대를 습격한 뒤 구출하는 시늉을 하다 도주 △ 북한 소행으로 발표 △ 미군 몇 명을 사살해 미국으로 하여금 북한 폭격을 유도한다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.

김어준 최민희의 실패한 '암살조' 공작
김어준 최민희의 실패한 ‘암살조’ 공작

국방위 민주당 의원실 작성 문건 입수
①한동훈 사살 ②조국 등 구출 시도 “판단 유보”
③北 무기 장착 무인기 동원 “설정 오류”
④군복 매립 “북한군은 민간인·아군 복장”
⑤미군 사살 “실제 부대 상황과 맞지 않아”
이재명 대표에게도 문건 보고돼

[단독] 김어준 ‘암살조’ 주장에 민주당 “상당한 허구 가미” 회의적 판단